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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 중기부 벤처기업 인증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3-04-27 05:00 송고
SK이노베이션이 지원·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사진 왼쪽)가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으로 만든 경량 안전모를 들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1
SK이노베이션이 지원·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사진 왼쪽)가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으로 만든 경량 안전모를 들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1

울산시는 지역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벤처기업 확인 제도’를 통해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 ‘벤처기업’으로 인증한다.
  
벤처기업으로 인증되면 코스닥 상장심사, 조세 감면, 판촉(마케팅), 금융, 특허 등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우시산은 폐자원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기업으로 현재 울산시와 함께 ‘안전모 및 코로나19 가림막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우시산은 지난해 11월 네덜란드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도 받았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벤처기업 인증으로 자사의 우수한 기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걸맞은 혁신적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시산의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지난해 말 국제(글로벌) 자원순환과 품질·환경에 관련한 국제인증 3건을 잇따라 획득한데 이은 두 번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시산이 울산을 대표하는 재활용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현재 173개사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또는 지정돼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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