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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애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제공=한국외대)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화학과 김용애 교수(자연과학대학 학장)가 제56회 과학의 날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35년간 고체상 핵자기공명(NMR) 분광학분야 전문가로서 질병치료제로 사용 가능한 세포막 단백질을 포함하는 바이오소재와 고무배합소재를 포함하는 고분자소재등 다양한 소재들의 상세 분자구조연구 방법을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시료 맞춤형 고체상NMR 프로브를 개발·제작하고 산업체로의 기술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한화학회와 한국자기공명학회 등 국내 관련 학회뿐만 아니라 국제NMR 학회(ISMAR)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연구 활동을 통해 신진 남녀과학기술인의 교육과 사회적 성장기반 수립,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1993년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LG화학기술연구원 고분자연구소와 분석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의약소재와 고무 및 고분자소재등 다양한 녹지 않는 소재들의 상세 구조연구를 수행했다. 김 교수는 2001년부터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