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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남구서 시행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2023-03-28 16:29 송고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과 김장옥 남울산우체국 우체국장이 28일 울산 남구 구청장실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남구청 제공)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과 김장옥 남울산우체국 우체국장이 28일 울산 남구 구청장실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남구청 제공)

울산 최초로 남구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가 시작된다.

울산 남구와 남울산우체국은 28일 남구청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복지정보를 제공하거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우체국 자원 기반 공익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지하여 남울산우체국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4월 1일부터 울산 최초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남구는 매월 기초수급 탈락 6개월 이상 초과 대상자 중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기의심가구 200세대를 선별하여 남울산우체국에 제공하고, 집배원은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복지등기 우편을 제공하면서 생활환경 실태를 파악하여 남구로 회신한다.
남구는 회신된 내용을 분석해 위기가구를 선별하고 14개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을 통해 해당 세대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거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밀착 생활업종 기관인 남울산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공동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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