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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 노조 25일 파업 예고…우본 "특별 대책 시행"

노조 지난 14일부터 부분 파업 진행
우본 "소포 우편물 배달량 늘리고 현장 인력 지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3-03-24 11:09 송고 | 2023-03-24 11:22 최종수정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업으로 인한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가 택배노조의 파업이 있을 때마다 불법으로 집배원을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고 집배원들에게 과중 노동을 지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3.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업으로 인한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가 택배노조의 파업이 있을 때마다 불법으로 집배원을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고 집배원들에게 과중 노동을 지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3.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본부의 파업에 따른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는 25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14일부터는 평일 부분 배송 거부, 주말 생물(신선 식품) 배송 거부 등 부분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했다.
우본은 부분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집배원의 소포 우편물 배달량을 늘리고 현장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본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택배노조가 중·대형 소포배달 거부를 당장 중단하고 지난해 관서별 물량을 보장하라는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본 측은 "택배노조의 어떠한 파업행위에도 국민들이 우체국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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