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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에서 즐기는 경복궁의 매력…4월부터 경회루 특별 관람

10월까지 하루 4차례 관람 해설…회당 30명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3-03-21 10:11 송고
 경회루 전경. (문화재청 제공)
 경회루 전경.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일 4차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회루(국보)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이다. 왕이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됐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의 인솔 아래 30~4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최대 관람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객 안전과 관람 질서 유지를 위해 만 7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혹서기인 7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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