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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 추진

최종 용역 보고회 열어…공영민 군수 "전통시장 지역 명소로"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2023-03-06 11:29 송고
전남 고흥군청. 뉴스1 DB
전남 고흥군청. 뉴스1 DB

전남 고흥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관련 사업 최종 용역 보고회를 통해 고흥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인 숯불생선구이를 고흥의 대표 먹거리로 브랜드화한다는 구상이다.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숯불생선구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갓 구운 숯불생선구이를 바로 맛볼 수 있도록 고흥전통시장 내 숯불생선구이 전문식당을 갖추고 푸드코트식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인근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방문하는 단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고흥읍 남계리 622 일원에 주택 13동을 매입해 대형버스 6대, 일반승용차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고흥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숯불생선구이를 브랜드화해 특화하고, 전통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고흥전통시장이 관광객 등 많은 인파로 북적대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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