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유오피스 내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김해시 제공)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3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 무상 입주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유오피스는 비대면 화상회의, 기업 간 협업 네트워킹, 사업컨설팅 및 진흥원 지원사업 연계 등 밀착지원이 가능하다. 실입주 공간 18개실과 물리적 임대 없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가상 오피스 44개실을 결합한 복합 형태로 구축돼 있다.김해 주촌면 김해의생명산업단지 김해의생명센터 7층에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가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컨설팅, 특허 및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OEM/ODM 지원, 홍보물 제작,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 프로토콜 개발, 임상시험 등이 있다. 3개 프로그램까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다.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입주 공간 임대 및 관리비 등 최대 2년의 무상 입주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초기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정착을 유도한다.박성호 진흥원 원장은 “의료기기, AI기반 의료서비스,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바이오헬스 등 의생명산업 전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투자연계, 컨설팅 등 다양한 밀착지원으로 기업의 재정적 안정성과 성장 가속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의 상세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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