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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대전캠퍼스, 소규모 사업장 현장애로기술 지도 성과

전기전자제어과 이순동 교수 “맞춤형 지원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3-02-17 10:00 송고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이순동 교수(왼쪽)가 대덕구 오정동 ㈜상일전기에서 현장애로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뉴스1 최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이순동 교수(왼쪽)가 대덕구 오정동 ㈜상일전기에서 현장애로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뉴스1 최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애로기술 지도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현장애로기술 지도란 제품 품질 향상 및 공정 개선을 꾀하는 기업의 단기적 애로기술이 무엇인지를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맞춤형 지원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덕구 오정동 ㈜상일전기(수배전반·동력반·자동제어반 제조)에서 기술 지도를 한 전기전자제어과 이순동 교수는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중소사업장·영세사업장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고충을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애로기술 지도와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근로자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돕고 있다. 이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덕구 상서동 ㈜세화넥스텍(전기공급제어장치 제작)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를 할 예정인 그는 “교육·훈련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 재직자들은 대기업 기술인력과의 역량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는 산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만큼 폴리텍의 기술 지도를 통해 지역 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이순동 교수(왼쪽)가 대덕구 오정동 ㈜상일전기에서 현장애로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상헌 상일전기 대표이사. ©뉴스1 최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이순동 교수(왼쪽)가 대덕구 오정동 ㈜상일전기에서 현장애로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상헌 상일전기 대표이사. ©뉴스1 최일 기자

송상헌 ㈜상일전기 대표이사는 “폴리텍대의 세심한 기술 지도로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장애로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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