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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장서희 "김규선·이현석 사랑해도 되는 사이" 의미심장(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3-02-09 19:40 송고
MBC '마녀의 게임' 캡처
MBC '마녀의 게임' 캡처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김규선, 이현석이 사랑해도 되는 사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천하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납치당한 설유경(장서희 분)은 가까스로 유지호를 회유해 위기를 벗어났고, 마현덕(반효정 분) 앞에서 회장직을 유지호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유지호는 설유경의 뒤를 이어 천하그룹 회장에 등극했고, 마현덕은 그런 유지호의 모습에 흡족한 듯, 자신의 만년필을 선물했다.

설유경의 결정에 유인하(이현석 분)가 의문을 가졌다. 이에 설유경은 "전략이 바뀌었을 뿐, 최선의 공격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설유경은 유인하에게 마현덕을 더 외롭게 해야 한다며 "더 유지호를 애달파하도록 만들어라"라고 조언했다.

설유경이 정혜수(김규선 분)를 찾아가 주세영(한지완 분)을 매몰차게 내치지 못한 걸 사과했다. 설유경은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사람 목숨은 우선 살려야 하잖아"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정혜수는 그런 설유경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어 설유경이 주세영을 찾아가 정혜수와 힘을 합쳐 자신을 구하려 한 행동을 고마워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저지른 행동을 모두 자수하라고 충고했다.

강공숙(유담연 분)이 민선정(김선혜 분)과 술을 마시던 중 정민자(오윤홍 분) 사고의 진범이 주세영이라고 털어놨다. 민선정이 이를 설유경에게 전했고, 설유경은 "진실이 내 딸을 아프게 할 수 있다"라며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민선정도 그런 설유경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했다. 설유경은 그런 민선정의 손을 잡고 "당신도, 나도 안다, 혜수, 인하 서로 사랑하는 것,둘이 사랑해도 되는 사이라는 것도"라고 말했다.

주범석(선우재덕 분)이 주세영을 불러 파양을 선언했다. 더는 딸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 이에 분노한 주세영은 "난 이제 엄마도 아빠도 없어"라고 이를 갈며 유지호를 찾아갔다. 유지호는 그런 주세영에게 민선정 입단속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그 시각, 민선정이 정혜수, 유인하에게 반지를 선물했고, 그 모습을 유지호가 지켜봤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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