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팬미팅에서 임라라에게 프러포즈하는 손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손민수가 임라라와의 팬미팅 당일,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손민수의 깜짝 손편지에 눈물바다가 된 팬미팅 현장, 손민수는 임라라 앞에서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네며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고백했다. 임라라는 "고마워"라며 손민수와 결혼을 승낙했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한 손민수는 "9년 차인데 아무 커플링 할 수 없었다"라며 가난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30만 원으로 함께 나눠 쓰며 돈이 없어 끌어안고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민수는 "너무 많이 못 해줬다"라며 과거 주워 온 매트리스 때문에 임라라가 피부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손민수는 "라라 온몸에 두드러기가 다 올라왔다, 병원에 가니 곰팡이 때문이라고 하더라"라며 임라라를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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