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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우승부' 리더 안성준에 승리…진성 칭찬에 '울컥' [RE:TV]

'미스터트롯2' 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3-02-03 05:10 송고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미스터트롯2' 송민준이 안성준에 승리를 거두고 울컥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일대일 데스매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현역부 막내 송민준과 우승부 리더 안성준이 대결 상대로 맞붙었다. 송민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역부가 팀 미션 무대 후, 저조한 성적으로 침울했던 당시, 올하트를 받고 화기애애한 우승부의 대기실 웃음소리를 들었다고 밝다. 당시 안성준의 목소리가 가장 컸다고 전한 송민준은 "우승부의 기세를 꺾어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송민준은 조항조의 '정녕'을 열창,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후공으로 나선 안성준은 나훈아의 '몰라'를 선곡, 흥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영훈은 송민준이 '정녕' 무대 마지막, 절제된 감정과 목소리만으로 흡인력있는 무대를 완성한 것을 칭찬했다. 이어 안성준의 무대는 안성준 만의 장점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두 사람의 대결을 '한과 흥의 대결'이라고 표현, 송민준 무대가 레전드급 무대라고 극찬했다. 송민준의 '정녕' 무대에 눈물을 흘린 진성은 "나이 먹을수록 트로트 대들보가 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최종 결과, 송민준이 13:2로 승리했다. 진성의 칭찬에 울컥한 송민준은 "저도 가수인데, 아무도 저를 모르는 무대에 설 때가 많았다,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랬던 옛날 생각이 떠올라서 조금 슬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일대일 데스매치에서는 임찬-오찬성, 정민찬-마커스강, 이대원-고정우, 황민호-박건우, 안성훈-박서진, 성리-강대웅, 박세욱-길병민, 오주주-한태이, 선율-임채평 등이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 오찬성, 마커스강, 고정우, 황민호, 안성훈, 성리, 길병민, 한태이, 선율 등이 각각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진욱, 하동근, 추혁진, 박성온, 임찬이 추가 합격자로 호명돼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대일 데스매치 TOP5에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최수호, 박지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최수호가 진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찾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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