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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라디오 생방서 정우성과 통화 중 실수…속상해서 울어"

'어쩌다 어른' 31일 방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01-31 08:24 송고 | 2023-01-31 09:22 최종수정
tvN STORY '어쩌다 어른'
tvN STORY '어쩌다 어른'

이금희가 라디오 생방송에서 정우성과 통화하던 중 실수 아닌 실수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재치 넘치는 입담의 주인공인 이금희 아나운서가 1화 강연자로 출격, '말하기 두려운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풍성한 특강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34년 내공, 2만3000여 명 인터뷰, 22년간 교수직을 하면서 그중 약 15년 동안 1500명의 학생들과 1:1 티타임을 가진 경력 등을 지닌, 그야말로 이 시대 최고 '언금술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금희 아나운서.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계인데, '말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라는 주제로, 돈뿐만 아니라 사랑, 우정 등 삶의 모든 관계의 시작인 올바른 소통에 대해 말한다. '인생을 바꾼 결정적 한마디', '타고난 말수저 DNA', '살인을 부르는 말 한마디',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경청의 힘' 등 '말 잘하는 방법'을 다양한 소챕터로 구분해 실제 상황, 본인의 경험, 모두가 다 아는 역사 속 이야기 등을 통해 1시간 순삭 강의를 펼쳐낸다.

특히 이금희 아나운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 방송 진행 때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성공적인 관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 지혜와 함께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며, 게스트, 청중 외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집에 돌아오면 학교생활을 거의 중계 수준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때 이금희의 어머니가 항상 친절하게 들어주셨다고 밝히며, 경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을 잘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공감을 산다. 또한, 친구 응원차 어린이 노래 경연 대회인 '누가누가 잘하나' 녹화 현장에 갔을 때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꿈을 처음 꾸게 되었는데, 아나운서 합격 후 제일 먼저 맡게 된 방송 프로그램이 '누가누가 잘하나'라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살 예정이다.

한편, 말하기 스킬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늘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를 아끼지 않았다. 아나운서 합격 이후 기본 트레이닝이었던 3분 스피치에 대해 소개하며, 즉석에서 주제를 정해 1분 스피치를 하고 매일 녹음해서 들어볼 것, 마치 방송하듯이 셀프 질문과 셀프 답변을 통해 일상을 중계해볼 것 등 실질적으로 말하기 스킬을 늘여주는 꿀팁도 대방출한다. 그 외 34년 방송을 하면서 무사고였지만, 그중 아찔했던 순간도 고백한다. 배우 정우성의 '찐팬'으로, 라디오 생방송 중 정우성과 전화 연결 이후 사고 아닌 사고 같은 통화를 하게 되고, 전화 끊고 속상해서 울었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정우성에게 공개 사과를 전할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풍성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재미와 힐링까지 선사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강연은, 31일 오후 8시20분 '어쩌다 어른'에서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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