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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 이승용, 명현만과 스파링 비화 공개…'지옥법정' 등장 [RE:TV]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2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3-01-27 04:50 송고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캡처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캡처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 '나는 솔로' 출연진 영철(이승용)이 등장해 격투기 선수 명현만과의 대결 비화를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 권아솔, 명현만의 갈등을 그렸다.

지옥법정의 원고로 격투기계 최고의 악동 라이트급 전 챔피언 권아솔, 피고로 대한민국 헤비급 자존심 명현만이 소환됐다. 권아솔은 명현만이 제작하는 일명 '참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비판했고, 이에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지독한 감정싸움을 주고받으며 약 3년 간 갈등했다.

이날 명현만이 격투기 선수가 아닌 이승용과 맨바닥에서 대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명현만은 이승용의 도발로 성사된 대결이며 쌍방 합의 후 제작된 콘텐츠라고 주장했고, 이에 영상의 당사자인 이승용이 명현만 측의 증인으로 지옥법정에 등장했다.

이승용은 "전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용은 '국민 빌런'으로 알려져 체육관에 안티들이 몰려든 상황에 비공개된 장소로 급히 변경해 대결을 펼쳤으며 당시 낭심보호대를 착용 후 핸디캡 매치로 대결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현장에 변호사, 의료진, 앰뷸런스도 배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용은 "경기 종류 후, 도발한 것을 사과했다, 정말로 대결하고 싶었고, 매운맛 보여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라며 대결이 훈훈하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전조치가 충분했다는 명현만, 이승용의 주장과 달리 권아솔 측의 증인으로 나선 로드FC 선수 김태인, 김세영이 두 사람의 대결에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 두 사람은 모두 주먹을 이용한 명현만의 '참교육'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치열한 공방전 결과, '지옥판사' 정재민은 두 사람 모두에게 '지옥의 스파링'을 선고했다.

한편,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은 현실에서 법으로만은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되어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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