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호주 품목허가 획득

승인국가 61개국으로 늘어

대웅제약 '나보타' /뉴스1
대웅제약 '나보타' /뉴스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대웅제약은 25일 호주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수출명 누시바)로 현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나보타는 전세계 61개국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호주 현지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다. 현지 유통과 판매는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맡는다.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000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비외과적 시술 중 보툴리눔톡신 비중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호주인들에게 뛰어난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누시바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호주 내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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