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전경. |
충남 서산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시중은행을 통한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3.3%의 저금리에 경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서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대출 한도를 지난해 대비 2000만원 확대해 희망자는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약 185명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례보증사업은 서산시에서 출연금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서산시 출연금의 12배를 지급 보증하며 연이자를 3.3%로 보전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이완섭 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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