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日-사우디, 국제 유가 안정 위한 협력 필요성 '공감대'

최대 원유 생산 사우디, 협력 통해 신산업 육성 속도전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2-12-26 10:10 송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왼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이 회담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왼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이 회담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중동을 순방 중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25일(현지시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NHK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회담을 통해 국제적 유가 안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특히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유가 안정은 필수적이라며 사우디아라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압둘아지즈 장관도 원유 증산을 위해선 소비국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유가 안정을 위해선 함께 협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통해선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도 체결됐다.
세계 최대 석유 생산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외에도 다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신산업 육성에 더욱 힘쓸 전망이다.

회담 이후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오랜 신뢰 관계가 있다면서, 일본이 내년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서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논의를 꼭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al@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