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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김포골드라인 운행 차질…북새통에 20대 여자승객 의식 잃기도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22-12-21 10:12 송고 | 2022-12-21 10:25 최종수정
김포골드라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김포골드라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21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로 김포골드라인 운행에 차질을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3분쯤 폭설로 양촌역 상선쪽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 운행이 멈춘건 전력공급장치인 판타그라프에 눈이 쌓여서다. 이날 김포에서는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3.7cm의 적설을 기록했다. 

전동차 운행 투입이 더뎌지면서 이용객들이 몰려 전동차에서 2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종착역인 김포공항역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김포경찰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오전 8시 32분쯤 경력을 투입해 안전조치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폭설로 전동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며 "오전 9시를 기해 21개 편성중 18개 전동차가 투입됐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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