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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통일플러스 센터 2025년 개관…북한자료실 등 조성

충남도 100억 투입 내포신도시 내 2500㎡ 부지에 건립 추진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2022-12-14 16:53 송고
14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충청권 통일프러스센터 건립부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14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충청권 통일프러스센터 건립부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도는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를 2025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40억 원과 도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내포 신도시 내 2500㎡ 부지에 신축된다.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에 선정돼 최근까지 센터 설립에 따른 타당성 분석과 건축기획용역을 마쳤다. 도는 내년 9월까지 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10월 착공한다. 2025년 2월 완공 목표다.

도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 평화·통일 인프라의 통합 필요성이 커진 만큼 도내 기관·단체 간 지역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이 평화·통일 광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충남도청에서 열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충남도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내포신도시 내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완성도 높은 센터 건립 추진을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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