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와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사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꿈나무 기자단 고양초등학교 4학년 이가은양의 쪽지와 젤리 참 고맙다"면서 이같이 화답했다.(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와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꿈나무 기자단 고양초등학교 4학년 이가은양의 쪽지와 젤리 참 고맙다"면서 이같이 화답했다.그러면서 "경기도민 정책축제 중 한 어린이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작은 손으로 저에게 쪽지와 맛있는 젤리를 주며 '경기도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취임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시군 곳곳을 돌며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할 때마다 제손을 맞잡고 '찾아주어 참 고맙다"고 하시던 도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되새겨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안산 원도심인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와 주택가를 방문하고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열었다. 이날 맞손토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고영인 국회의원, 김태희·장윤정·정승현·강태형·이기환·김철진·서정현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안산은 산단배후도시로 조성됐고 초기 계획도시이다 보니 30년 넘게 발전하고 인구가 집중돼 있지만 노후화된 시설 문제 등을 갖고 있다"며 "오늘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바로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해결하고,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것들은 검토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노인일자리 확대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확충 △광장과 역사주변 등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안전한 공공시설 재건축·리모델링사업 △대부도 해변에 편의시설 설치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경기도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에 자전거 포함 등 지역 현안과 의견을 건의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