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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국가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 관련 특이 동향 없어"

"핵실험은 언제든 할 준비 돼 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2-11-28 10:58 송고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 2022.1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 2022.1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북한이 '국가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11월29일)을 앞두고 특별한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이 (완성 선언) 5주년이 되는 날이기는 하지만 현재 공유할 만한 특별한 북한의 동향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임박한 징후는 없다"면서도 "정부는 김정은 총비서의 결심만 있으면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라는 기존의 판단을 유지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수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핵실험을 반복한 뒤, 그해 11월29일 ICBM 화성-15형을 시험발사하면서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올해는 이 국가핵무력 완성 선언 관련 정주년인데다가 북한이 ICBM '화성포-17형(화성-17형)'을 연이어 발사하면서 핵무력 완성 선언 기념일에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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