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홍성군은 유기농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올해의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홍성군은 유기농산물 가공지원 특화사업 추진으로 유기농산물 상품화 및 유기농 상품 매출액 향상 등의 성과 창출에 노력해왔다. 또 홍성마늘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해외 시범수출 등 판로 개척, 친환경 청년농부들의 유기농 특수채소 특화사업도 추진해왔다.
2014년 지정된 홍성유기농업특구는 유기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뒤 지난해 9월 유기농업특구 사업기간이 2024년까지로 연장됐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와 친환경농가 감소라는 어려움에도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특구 기업들의 노고로 유기농업특구 운영이 성과를 낼수 있었다"며 "홍성군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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