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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DfAM 경진대회 최종 수상작 10개 시상·전시

3D프린팅 허브 도시로 위상 강화.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2-11-04 15:55 송고
울산시는 3일 오후 울산 머큐어 호텔에서 ‘2022 DfAM(3D프린팅 적층 디자인) 경진대회 최종수상자 10개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3일 오후 울산 머큐어 호텔에서 ‘2022 DfAM(3D프린팅 적층 디자인) 경진대회 최종수상자 10개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3일 오후 울산 머큐어 호텔에서 ‘2022 DfAM(3D프린팅 적층 디자인) 경진대회 최종수상자 10개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은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 방법으로, 한층 씩 적층하여 형상을 만드는 3D프린팅 핵심기술이다.

2017년부터 울산에서 개최돼 올해 6회째인 이번 대회는 DfAM에 관심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모집 결과 생활부문 11개팀, 산업부문 19개팀, 사업화부문 2개팀 등 총 32개팀이 지원했다.

이 중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이 본선심사를 거쳐 대상 등 최종 수상자 10개팀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인 대상에는 현대중공업&Metal3D팀이 제작한 ‘LNG 선박 대형엔진 노즐’이 차지했다.

현대중공업&Metal3D팀은 선박에 실제 적용되는 초내열 합금강인 IN718 소재를 사용해 3D프린팅 DfAM 기술공법을 접목 국내 최초로 대형 선박의 엔진 노즐을 개발했다.

산업부문 금상(울산시장상)은 ㈜신영 소속 신영메탈팀이 ‘DfAM기술을 적용 냉각효율 상승, 품질안정성 확보 및 공정비용 저감을 달성한 Hot Stamping용 미래 자동차 Center Floor Side Front Member 금형제작’이 수상했다.

생활부문 금상은 주식회사 핏미소속 FITme R&D의 ‘3D Printed Lattice 의수’가 차지했으며, 3D프린팅을 활용해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하게 탈부착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의수로서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산업부문 은상의 주식회사 케이랩스 소속의 Klabs A팀의 ‘자동차 시트 이송용 Gripper 단순화 및 경량화 설계’, 생활부문 은상을 차지한 나름청소년활동센터소속의 나이커팀의 ‘U.S.B(Untouchable Stop Bell) 비접촉식 버스하차벨’ 등 7개 작품이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LNG 선박 대형엔진 노즐은 친환경 선박의 핵심 부품으로 3D프린팅으로만 제작 가능한 기술이 접목돼 제품의 일체화와 안전성을 더욱 강화시켰을 뿐만아니라 국내생산을 통한 저가격 고품질의 부품 수급이 가능함에 따라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국내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는 전국 대표 3D프린팅 DfAM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이 경진대회를 통하여 3D프린팅 기술저변 확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산업활용 가능한 제품이 발굴되어 주력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관련 산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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