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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 서해상 방사포 도발에 "9·19 군사합의 위반"

"핵실험 버튼 누르는 순간 더 큰 고통 따를 것"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2022-10-24 10:37 송고
해병대원들이 20일 인천 옹진군 연평항에 도착한 배에서 내리고 있다. 최근 북한이 서해 완충지역을 향해 연이어 포 사격을 하고 있어 서해 5도 지역을 중심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2.10.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해병대원들이 20일 인천 옹진군 연평항에 도착한 배에서 내리고 있다. 최근 북한이 서해 완충지역을 향해 연이어 포 사격을 하고 있어 서해 5도 지역을 중심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2.10.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북한이 서해상 완충구역으로 방사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명백히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적반하장식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북한이 연이은 도발 끝에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그러나 북한은 핵실험 버튼을 누르는 순간 더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는 점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 한미동맹은 어느 때 보다 공고하며, 자유를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의 공조 역시 확고하다. 그렇기에 핵실험 감행 시 어떤 때 보다 강력한 제재가 북한에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 결코 '가짜 평화쇼'에서 놀아난 지난 5년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벽 3시42분쯤 서해 백령도 서북방 약 27㎞ 지점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했다. 우리 해군은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으로 퇴거 조치를 내렸는데, 북한은 이에 반발하며 다시 우리 측에 대한 '위협경고사격' 차원으로 방사포 10발을 발사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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