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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표축제 '정읍 구절초 꽃축제’…1~16일 다채로운 행사

3년 만에 대면 행사…매일 축하공연·체험·먹거리장터 등 열려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22-10-02 14:31 송고
 전라북도 제1호 지방 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을 배경으로 ‘제15회 구절초 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1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화단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2022.10.1/뉴스1
 전라북도 제1호 지방 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을 배경으로 ‘제15회 구절초 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1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화단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2022.10.1/뉴스1

전라북도 제1호 지방 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 정원’을 배경으로 ‘제15회 구절초 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축제는 1일 정읍 산내면 구절초 지방 정원 현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지방 정원 개장을 알리는 선포식 진행과 함께 인기가수 김용림, 최성수, 박강성, 해바라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치유와 건강, 향기를 주제로 한 참여형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들꽃정원과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 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솔숲 잠, 족욕 체험, 향기 치유체험, 온열치료 체험이다.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한다.    

전망대에 꽃 포토존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 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장 중앙에 자리한 광장에서는 가을 서정과 구절초 풍경에 조화로운 감성 위주의 음악공연이 매일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연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익살스러운 길거리 퍼포먼스와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꽃 열차,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MZ 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과 음식 장터, 농특산물 먹거리장터는 관광객의 허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꽃 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정읍의 맛과 편안한 교통,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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