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hy 제공) |
유통전문기업 hy는 '프레시 매니저 양성과정'(과정)을 오픈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기업연계형 50+적합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취업 연계 과정으로 민관이 함께 중장년 세대 경력 전환을 돕는다.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는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다. 전국 1만여개 구역 중 1곳을 전담해 고객에게 제품 추천 및 배송을 담당한다. 전달을 돕는 탑승형 냉장 카트 '코코'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hy는 이번 과정을 채용설명회와 이론, 실습 교육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는 과정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협의를 거처 희망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29일부터 11월22일까지 총 5회의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62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hy는 이번 과정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는 인원에 대해 6개월간 월 220만 원 수입을 보장한다. 또 인원수만큼 지역 내 홀몸노인을 선정해 자사 제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무상으로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키로 했다.
오태훈 hy FM전략팀장은 "이번 프레시 매니저 양성과정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이 프레시 매니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