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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업무협약

해양레포츠센터·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등 협력
보령시,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대명소노그룹 참여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09-14 20:05 송고
14일 보령 오천면 원산도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보령시 제공)
14일 보령 오천면 원산도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도 일원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대명소노그룹과 함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원산도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업무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의 시범모델로서 원산도를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오천면 원산도 등 5개 섬에 2030년까지 1조 1254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기반시설 구축 등 3대 분야 9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보령시와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대명소노그룹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민간투자 촉진, 지역 민원 해결,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은 원산도 내 96만6748㎡ 부지에 7604억 원을 투자해 서해안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203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및 내륙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수월해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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