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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9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1940년대 뉴욕 배경으로 재구성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주역 최원휘, 박소영 등 출연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2-08-30 09:17 송고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포스터. (세종문회화관 제공)  

서울시오페라단이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희곡과 달리 로미오와 줄리엣이 다시 만나는 결말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해당 작품의 배경을 1940년대 뉴욕으로 옮겨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한다.

독일 아헨극장에서 '사랑의 정원사'로 데뷔한 연출가 이혜영, 2015년 제6회 블루 다뉴브 국제 오페라 지휘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지휘자 조정현 등이 참여한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로미오 역은 테너 최원휘와 이승묵이 맡았다. 줄리엣 역은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미가 출연한다. 최원휘와 박소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발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은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과 임은경이 나선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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