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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가족' 박두식, 히든카드 활약…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 입증

극 중 고민규 역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8-29 12:21 송고
사진 제공= 넷플릭스
사진 제공= 넷플릭스
배우 박두식이 '모범가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입증했다. 

박두식은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고민규로 분해 활약했다. 마광철(박희순 분)네 마약 조직원인 고민규는 마광철과 황용수(최무성 분)파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조성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박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거금이 든 차량을 발견하고, 마약조직 2인자 마광철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두식은 극 중에서 조직 2인자 마광철과 의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작품 속 히든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모범가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얼굴로 눈도장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전작품인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이하 '너가속 493㎞')에서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박두식은 '너가속 493㎞'에서는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구혁봉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모범가족'에서는 마약 조직원 고민규로 분해 거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박두식은 "이번이 첫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이라며 "박희순, 정우, 최무성, 김성오 등 쟁쟁한 선배들과 연기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선배들이 김진우 감독님과 함께 한 땀 한 땀 신을 만드는 걸 보고 많이 배웠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두식은 2013년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데뷔했다. 영화 '빅매치' '위험한 상견례2' '재심' '깡패들' '히트맨' 및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 2015'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스케치' '언더커버' 등에 출연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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