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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 픽보이X도코, 칼 갈고 준비한 2R 미션 [RE:TV]

'리슨 업' 1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8-14 05:10 송고
KBS 2TV '리슨 업'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리슨 업' 방송 화면 캡처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듀서 픽보이와 도코가 칼을 갈고 2라운드 미션을 준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리슨 업'에서는 2라운드 미션 '뮤직 타임 24'가 시작됐다.
1라운드 미션 결과 김승수 픽보이 도코는 레드존에 있었다. 2라운드에서도 레드존에 있게 되면 탈락하게 된다. 현재 10위인 도코는 김승수를 탈락시키고 싶다고 했다. 김승수도 이에 질세라 도코와 기싸움을 했다.

픽보이는 1라운드 미션 이후 심각하게 고민했다. 픽보이는 "나는 음악이 안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프로듀서들의 무대를 보니 부족한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무대와 연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는 것. "이번에도 레드존이면 탈락이니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보이가 선택한 시간은 밤 12시 59분이었다. 픽보이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픽보이가 함께 작업할 아티스트는 문수진과 챈슬러였다. 픽보이는 예전부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라고 했다. 픽보이는 "저번 성적이 좋지 않았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9위를 했다"며 "다음 날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몇 등 했냐는데 '잘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뭉클했다"고 말했다. 챈슬러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픽보이는 두 사람에게 무대 구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후반부에 비밀 병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바로 색소폰 연주가 제이슨 리였다. 픽보이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1라운드와 달라졌다며 호평일색이었다. 그런데 현장 투표에서는 700점 만점에 382점을 받았다.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다들 놀랐다.

1라운드 10위, 1분 기대 점수 10위를 기록한 도코가 다섯 번째 순서였다. 도코는 히든카드였던 UV를 섭외했다. 도코는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레드존에 함께 앉아있는 김승수는 "사실 도코가 만드는 음악이 제 취향은 아니다. 근데 이번에는 자기 진가를 발휘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과연 이들이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남아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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