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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전북대 '금리빨'팀 금상

예심·지역예선 거쳐 전국결선…총 7개팀 수상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22-08-12 21:53 송고
2020.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2020.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한국은행이 개최한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전북대 '금리(金利)빨'팀이 최종 우승했다.

한은은 12일 '2022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에는 전국 42개 대학에서 총 75개팀이 참가를 신청, 예심과 지역예선을 거쳤으며 총 7개팀이 결선대회에 진출했다.
한은은 이번 결선대회 심사 결과 △금상은 전북대 '금리(金利)빨' 팀 △은상은 부산대 'FNMC' 팀 △동상은 포항공대 'MP러닝' 팀, 서강대 'M.V.P' 팀 △장려상은 동국대 '통화로 통하다' 팀, 단국대 '내 금리 내 곁에' 팀, 충남대 '말BOK까지' 팀 등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결선대회는 국내외 경제 동향 및 전망, 금융안정상황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각 팀이 8월 기준금리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발표한 뒤 한은 소속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은 관계자는 "6개 팀은 0.25%포인트(p) 인상을, 1개 팀이 0.50%p 인상을 주장했다"며 "대학생들은 기준금리 결정을 건강검진, 로켓발사, 야구팀 감독 영입, 일기예보, 재판, 치과 진료, 투표 등에 비유하며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보였다"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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