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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발사]'다누리' 궤도 올랐다…韓 우주의 꿈, 달 향한다(종합)

"달 궤도에 진입하고, 안착하는 매 순간이 다 중요"
"(다누리 사업 통해) 앞으로 우주탐사 기반 기술 확보"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이기범 기자 | 2022-08-05 15:17 송고 | 2022-08-05 16:38 최종수정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우주군기지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기자 40번 발사장에서 다누리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다누리는 4개월 반 동안 달로 가는 여정을 거쳐 연말에 달 궤도에 진입해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남극 자원 탐색, 달 자기장·감마선 측정,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을 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8.5 /뉴스1 © News1 공동취재기자단

한국 최초의 달탐사선 '다누리'가 달에 가기위한 목표 궤도에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가 설계된 목표 궤적에 진입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다누리는 오전 8시48분쯤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되었으며, 달을 향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제대로 펼쳐져서 전력 생산을 시작했고, 또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누리는 9차례 추력기를 작동시켜 방향을 조정하며 궤도를 유지한다. 첫번째 추력기 기동은 7일 오전 10시쯤이다. 이후 다누리는 태양 방면으로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라그랑주 포인트)를 향해 이동하다 9월2일쯤 지구 방면으로 방향을 틀어 달을 향한다.

오 차관은 "달 궤도에 진입하고, 안착하는 과정이 계속 중요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제해야 된다. 매 순간, 순간이 다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김성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장은 "4시간 전 세계에 있는 세계의 심우주지상국 안테나를 이용해서, 지켜보면서 어디 위치에 있는지 계속 측정한다"며 "(만약 궤도에서) 벗어나게 되면 당연히 조정해 궤도에 따라갈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비상시에 맞는 매뉴얼들이 있습니다. 항상 대기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중순에는 다누리가 달에 도착, 임무 궤도(달 고도 100㎞)에 진입해 2023년 1월부터 임무를 수행한다.

오태석 차관은 다누리로 얻은 기술적 성과에 대해 "심우주 공간으로 나가서 목표까지 갈 수 있는 궤도를 설계하는 이번에 기술을 저희가 확보했다"며 "또 관제하는 기술을 이번에 획득하기 때문에 2031년 달 착륙선을 하는 과정에서 쓸 수 있다. 또 심우주 우주통신을 이번에 시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우주탐사에도 굉장히 기반이 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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