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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해운대구, 현청사 활용방안 주민 설문조사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2-08-02 14:28 송고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해운대구 제공) © 뉴스1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해운대구 제공) © 뉴스1

부산 해운대구가 재송동 신청사 건립에 따라 빈 공간으로 남게 되는 중동 현청사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해운대구는 현재 동별로 주민을 찾아가는 대면 설문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현청사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만들 방침이다.

대면 설문조사는 11월10일까지 진행되며 3명의 조사요원이 18개 전 동을 찾아간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대형점포, 축제나 행사장 등에서 최대한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온라인 조사는 9월23일까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981년 준공된 현청사는 건축물이 낡고 업무공간이 좁아 직원과 민원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신청사는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빈터에 총면적 2만9795㎡, 지하 2층, 지상 8층, 주차면 358면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기본·실시설계 중으로 2023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청사를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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