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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8일 의총서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부의장엔 정진석 거론…17일 청와대 분수대 앞서 긴급의총도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1-08-13 17:42 송고
국회 본회의장 2021.7.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국회 본회의장 2021.7.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국회부의장과 정무위원장·국토교통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장·농림축산식품위원장·교육위원장·환경노동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날 선출된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25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부의장·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7개 상임위원장 후보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을 각각 맡은 김도읍·한기호 의원을 제외한 3선 의원 13명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부의장에는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정무위원장에는 유의동·윤재옥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는 이헌승·김상훈 의원, 예결특위원장에는 김태흠·장제원 의원, 문체위원장에는 박대출 의원, 농식품위원장에는 홍문표·조해진·김태흠 의원, 환노위원장에는 윤영석·이채익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곽상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 회동에서 1년 2개월 가까이 민주당이 독식했던 18개 상임위원장직을 의석수에 따라 11대 7로 재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오후에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의총을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관련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 △간첩혐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시도 규탄 △백신 확보·접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하루 동안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기탁금은 부의장 후보자는 1000만원, 상임위원장 후보자는 500만원이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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