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울산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시민홀에서 환경단체 및 기업체,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주제영상 상영, 저영향개발 등 물관련 홍보물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장에는 물순환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수자원 활용과 보전을 위한 저영향개발, 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절수설비, 유용미생물제를 활용한 제품 등이 전시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수질정화활동 등 유공으로 태화강시민환경감시단(단체),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단체)와 울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유상순 여성위원,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전해정 수질관리국장, 울산숲사랑운동 김만춘 씨, 백리대숲사랑 임희정 사무국장, 울산광역시여성자원봉사회 이화희씨가 울산시장 표창패를 받는다.
송철호 시장은 "기후변화로 물 재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기상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물재해도 최소화하고 물순환율도 높이기 위해 저영향개발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물의 가치를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로 만들기 위한 시책과 환경보전에 시민환경단체가 계속 함께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시는 또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 상수도사업본부, 5개 구군, 민간 환경단체 등에서도 상수도와 하천, 댐 등의 환경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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