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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배우 김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복길아 얼렁와"라고 부르며 환영했다. 배우 김수미와 김지영은 1980년부터 22년간 방영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와 '복길이'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전부리로 밤을 먹은 뒤 가을 밥상으로 '곤드레 밥과 우렁 된장찌개' 한 상에 도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우렁 된장찌개의 맛을 본 뒤 "선생님이 하시면 맛이 정말 매직처럼(맛있다) 된다"고 감탄했다. 이어 셰프들은 가을 별미인 더덕을 이용한 더덕구이 만들기에 돌입했다. 더덕을 껍질 깐 상태에서 소금물을 담가, 세로로 3등분 한 뒤 굽고 뜨거울 때 양념을 발라줘 완성시켰다.
이어 김수미표 레시피로 만든 양념간장으로 곤드레밥 시식이 이어졌다. 최현석은 "20년 뒤에도 생각날 맛"이라고 평가했다. 장동민은 "선생님의 수많은 밥상 중 오늘 밥상이 최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도 "나도 이 밥상이 제일 내 스타일"이라고 동조했다.
셰프들은 김수미와 함께 녹두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미카엘의 녹두전을 맛 본 김수미는 "환장하게 맛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번째 반찬은 가을에 먹으면 좋을 반찬 오징어볶음에 도전했다. 최세프의 오징어볶음을 맛 본 김수미는 "요즘 왜 이렇게 다 맛있냐"며 감탄했다. 김수미와 멤버들은 오징어볶음에 소면을 비벼 맛깔나는 소리와 함께 먹방을 선사했다.
셰프들의 반찬은 여셰프는 '쯔란과 최현석 셰프는 타임 허브 특제 소스와 찍어먹는 오징어 튀김을 준비해 즐거운 가을 한 상 차림을 마무리했다.
hwangn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