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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밑바닥에서’ 최우혁 서지영 안시하 등 캐스팅 공개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7-02-03 08:52 송고 | 2017-02-03 15:12 최종수정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가 2017년 새 시즌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밑바닥에서’ 측은 최우혁 김지유 서지영 이승현 박성환 안시하 김대종 조순창 등이 캐스팅됐다고 3일 오전 밝혔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러시아 극작가 막심 고리키의 1902년 희곡 ‘밤 주막’을 각색한 작품으로,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최우혁이 페페르 역을 맡는다. © News1star / <strong>NCC</strong>
최우혁이 페페르 역을 맡는다. © News1star / NCC


서정적인 선율의 음악과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초연 당시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음악 부문을 수상했으며 각종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과 찬사를 받은 작품. 원작 희곡의 배경인 지하실에서 선술집으로 작품 배경을 바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풀어낸다.
밑바닥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청년 페페르 역에는 배우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단숨에 기대주로 떠오른 최우혁은 이번 작품에서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발버둥 치는 페페르로 완벽 변신한다.

페페르에게 좀 더 나은 삶을 꿈꾸게 하는 나타샤 역에는 배우 김지유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선술집의 주인이자, 페페르의 누나인 타냐 역으로는 배우 서지영이 출연한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내달 9일부터 공연된다. © News1star / <strong>NCC</strong>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내달 9일부터 공연된다. © News1star / NCC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배우 역에는 박성환과 이승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페페르의 약혼녀였지만 지금은 백작의 부인이 된 바실리사 역에는 배우 안시하가 캐스팅됐다.

사기 도박꾼이자 페페르의 친구인 싸친 역에는 뮤지컬 ‘잭더리퍼’ 연극 ‘날 보러와요’ 등에 출연한 김대종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곤투모로우’ 연극 ‘리타’ 등에 출연한 조순창이 캐스팅됐다.

한물간 매춘부 나스짜 역에는 뮤지컬 ‘올슉업’ ‘신데렐라’ 등에 출연한 배우 임은영이 캐스팅됐으며, 바실리사의 남편인 카스트일로프 백작 역에는 배우 김은우가, 싸친의 부하 조프에는 배우 김태원이 이름을 올렸다. 페페르와 타냐의 남동생 막스 역에는 배우 이윤우와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프랑켄슈타인’ 연출했던 왕용범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특유의 밀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이성준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내달 9일부터 학전 블루에서 공연되며, 이달 8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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