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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화이트해커 키우는 'BoB' 프로그램 3기 발대식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7-10 08:59 송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갖춘 130명을 제3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교육생으로 선발하고 10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기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 멘토단 위촉식과 함께 수료생들의 해킹시연 이벤트와 리더십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해킹시연 이벤트는 심준보 멘토와 2기 최종 인증자 10인 가운데 한 명인 김은진씨, 2기 수료자 강정진씨 등이 스미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순서다. 참석자들이 실제 스미싱 공격을 경험하게 한 뒤 예방법을 소개하는 순서로 시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정보보안 인식을 갖도록 했다.


발대식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BoB 강남센터에서 세계적인 해커 지오핫이 자신의 루팅툴 '타월루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오핫은 애플 아이폰, 소니 PS3 등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해 성공한 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해커로, 최근 타월루트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루팅 툴을 개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시큐인사이드 2014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유명 해커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선보였던 지오핫은 이날 특강에서 자신의 기술 노하우를 전달하고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검증된 학생들을 선발해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정보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국가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BoB 멘토단이 1:1 도제식의 교육을 진행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모든 과정이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선수지식 시험 및 심층면접,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교육생들은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교육센터에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식비, 교통비를 포함하는 학업 지원금과 교육에 필요한 최신형 IT기기를 지급받는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6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 가운데 최고인재(BoB)로 선정된 10명에게는 미래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국외연수 프로그램, 2000만원 상당의 진로지원 및 사후관리를 위한 특전이 주어진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사물인터넷,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IT 기술의 발전은 기본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과 보안이 함께 고려되도록 바뀌어야 하고, 이를 이뤄낼 핵심이 도전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보안리더"라며 "교육생들이 국가적 책임감을 넘어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차세대 보안리더로서 열정과 도전정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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