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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선데이토즈 지분 20% 인수…최대주주로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3-24 10:08 송고 | 2014-03-24 10:09 최종수정
선데이토즈의 '애니팡2'© News1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권혁빈)는 24일 '애니팡' 시리즈 개발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와 전략적 투자를 약속하는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200억원을 들여 선데이토즈 지분 약 20%를 인수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선데이토즈는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기존 선데이토즈의 경영진이나 이사회에는 변화가 없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1위인 온라인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로 중국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애니팡'까지 합세하게 되면서 스마일게이트는 한층 더 견고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을 비롯해 한국 모바일 캐주얼 소셜 게임의 최강자다. '애니팡'의 경우 2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애니팡2'도 지난 1월 출시 이후 2달 만에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이번 양사의 연합을 통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스마일게이트가 가진 해외시장 공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선데이토즈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밝혔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선데이토즈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두 회사가 각자 분야에서의 업계 리더로서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 News1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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