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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10년만에 '대장금2'로 복귀...역할은?

"김영현 시나리오 흡족"... 7월께 중국촬영 돌입, 10월 방송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03-20 20:26 송고
배우 이영애가 1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대장금 방영 10주년 특집 생방송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 참석하고 있다. 2013.10.18 스타뉴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한류열풍의 원조, 장금이가 스승으로 돌아온다.

배우 이영애가 올해 10월 방송 예정인 '대장금2'의 주연 캐스팅 제의를 받고 10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는 이영애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영애가 한 달 전 대장금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김영현 작가를 직접 만나 '대장금2'의 시놉시스를 전달받았으며 상당히 흡족해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MBC '대장금'에서 스승인 한 상궁(양미경 분) 등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장금 역을 맡았던 이영애는 '대장금2'에서는 후학을 양성하는 스승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방송된 '대장금'은 중국을 비롯해 87개국에 방영되면서 한류 드라마 신드롬을 낳은 바 있다. 또 국내에서는 평균 시청률 42.3%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대장금2'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HSBC펀드 등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300억~350억 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장금2'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7월경 중국 현지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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