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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장기용 등 인기모델들의 공통점? '뮤비 출연'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3-12-20 07:10 송고
아이유 컴백곡 '분홍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장기용 © News1


김원중, 이호정, 손민호, 유지안 그리고 장기용. 최근 가요계에 모습을 비춘 모델들이다. 이들은 인기 가수의 뮤직비디오, 앨범 표지 등에 출연해 단숨에 '화제의 인물'이 됐다.
패션쇼 런웨이, 화보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델들이 잇따라 인기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있다.

모델 장기용은 아이유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신곡이 발표될 때마다 음원차트를 휩쓰는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인데다가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 모델다운 뛰어난 몸매 등이 어우러지면서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저 남자는 누구냐'는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20일 공개된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이유와 연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더더욱 화제가 됐다. 코트 속으로 아이유를 끌어당겨 포옹하거나 아이유와 입맞추는 장면에서는 187㎝인 그의 큰 키가 돋보였다.

장기용은 만 21세의 패션모델로 코오롱, 카루소, 옴브루노 등의 쇼에 선 바 있다. 서울컬렉션 12 S/S에서는 로리엣, 언바운디드어위, 제너럴아이디어 등의 런웨이에 올랐다. 2013 F/W 시즌에서도 주요 컬렉션 무대에 모습을 비쳤다.
빈지노 신곡 '달리, 반, 피카소' 앨범 재킷. © News1

2009년 데뷔해 2012 올해의 베스트모델상을 수상한 톱모델 김원중은 래퍼 빈지노의 새 앨범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의 표지 모델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1987년생인 김원중은 187㎝의 키에 소년 같은 얼굴, 강렬한 눈빛을 동시에 지닌 매력으로 관심을 받아온 모델이다.

군 전역 후 의류매장에서 일하다 모델로 스카웃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아시아 최초 프라다 모델로 발탁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밀라노, 파리 등 세계적인 컬렉션에도 진출한 톱모델이다.

정준일이 부른 '새겨울'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손민호는 '한국의 제임스딘'이라 불리는 모델이다. 180㎝로 모델로서는 다소 작은 키를 가졌지만 장난꾸러기 같은 강한 개성으로 '핫한 모델'이 됐다.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에서 매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윌 '촌스럽게 왜 이래'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 News1


앳된 얼굴에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호정은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 뮤직비디오에서 엑소 찬열과 연인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됐다. 인기 아이돌 멤버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이호정에 대해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냈다.

1997년생의 고등학생 모델인 이호정은 서울패션위크에서 김재현, 정희정, 스티브 J 요니 P, 박승건, 홍은주, 이신우 등의 쇼에 올랐다. 또 다양한 패션 잡지의 화보와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김우빈의 그녀'로 잘 알려진 모델 유지안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미스지 컬렉션, 송자인 컬렉션 등에서 활약한 유지안은 다수의 잡지 화보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나왔다. 모델 출신의 배우 김우빈과 교제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던 그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다시금 화제가 됐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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