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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할부상품 취급현황 및 연령대별 이용비중(단위:억원, %)© News1
차살때 차값 일부만 내고 나머지 원금은 할부기간 종료시 한꺼번에 상환하는 자동차 유예할부상품 중 수입차 비중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자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는 리스금액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지난해 말 기준 15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유예할부액은 7022억원으로 이 중 국산차 구매할부액은 6209억원, 수입차는 813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 할부금액에 비해 비중은 낮았지만 증가율 면에서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9년 말 수입차 유예할부 금액은 130억(전체 유예할부 중 2.1%)에서 2010년 말 497억원(7.1%), 2011년 말 607억원(7.7%)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유예리스 취급잔액은 2600억원으로 이 중 수입차 리스금액은 97.4%인 2533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입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유예할부·리스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년간 수입차 판매 추이를 보면 2010년 9만562대에서 2011년 10만5037대, 2012년 13만858대로 해마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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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유예 할부 증가…'카푸어' 양산 우려
차 유예리스는 수입차 독무대..20-30대가 유예할부 44%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2013-07-29 03: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