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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추홀외고 김현진, 일본어 세계대회 2위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3-07-29 02:10 송고
사진 제공=인천미추홀외고.© News1

인천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일본어과 3학년 김현진(18) 군이 지난 21일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고교생 일본어 스피치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세계 2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김현진 군은 6월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한국대표로 본선대회 출전자격을 얻었으며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외무성과 가와사키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일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각국 대표 16명이 모여 일본어 스피치 발표, 즉석 인터뷰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본선대회 후 국내 대회 1위 부상으로 획득한 11박 12일의 방일 연수를 받고 있는 김 군은 일본 현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미추홀외고 신순덕 교사는 “세계대회에 이르기까지 3개월의 시간 동안 학생 스스로가 내적으로 성장 발전해 가는 모습에 크게 놀랐다”며 “지도 학생의 세계적인 성취에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추홀외고는 학생 주도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 능력이 마음껏 발휘되도록 적극 지도·지원한다는 방침이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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