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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산행특집]지친일상 활력을 주는 원주 '치악산'

(강원=뉴스1) 이예지 기자 | 2013-07-18 06:32 송고
사진제공=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 News1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뉴스1은 7~8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치악산의 대표 산행 코스를 둘러봤다.


치악산은 강원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288m의 높이를 자랑한다. 한국의 5대 악산인 치악산은 산새가 험하기로 유명해 등산 마니아에게 인기가 높지만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지닌 산새좋은 코스도 여럿 있다.


◇ 금대분소(탐방지원센터)-남대봉 코스(5.2㎞ 2시간 40분 난이도 상)


'금대분소-남대봉 코스'는 야영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탐방코스로 치악산 남단 최고봉인 남대봉(1,182m)과 꿩의 보은설화가 깃든 상원사를 탐방할 수 있다.


이 코스는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금대분소에서 출발해 영원사, 아들바위를 거쳐 남대봉에 도착한다. 출발지인 금대분소에는 금대자동차야영장, 자연관찰로 등이 조성돼 있어 산행, 야영, 자연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원사는 치악산 이름 유래와 연관된 꿩의 보은설화가 깃든 사찰로 해발 1,0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탁 트인 풍경과 운치를 자랑한다.


금대분소에서 영원사까지의 2.4km 구간은 산책로가 넓어 차량 통행도 가능하다. 영원사부터 남대봉 갈림길까지 2.4km 구간은 비교적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가장 힘들다는 A등급이다. 이후 갈림길부터 남대봉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주요볼거리: 금대자동차야영장, 자연관찰로, 영원사, 아들바위, 상원사, 광배


◇ 행구동탐방지원센터-향로봉 코스(2.8㎞ 1시간 30분 난이도 하)


'행구동탐방지원센터-향로봉 코스'는 원주시내와 가장 인접하고 코스가 비교적 짧아 원주시민들의 일상적인 산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 코스는 원주 행구동에서 시작해 보문사를 거쳐 향로봉에 오르게 되는데, 중간에 강원도유형문화재 제 103호인 청석탑이 보존된 보문사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도착지인 향로봉은 비로봉과 남대봉의 중간부분에 위치한 봉우리로, 원주 시내 전체를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행구공원지킴터에서 경사진 포장도로를 따라 1.3km를 오르면 보문사가 나타난다. 보문사에서 향로봉까지는 1.2km에 불과하지만 초반 1km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만만하지 않은 코스다. 이후 치악산 주능선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남대봉 방면으로 200m를 오르면 향로봉에 다다른다.


주요볼거리: 보문사, 청석탑


사진제공=치악산국립공원 사무소 © News1

◇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코스(3㎞ 1시간 45분 난이도 하)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코스'는 시원한 구룡계곡과 신라 고찰 구룡사, 용소를 거치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이 코스은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구룡사-용소-대곡야영장-세렴폭포까지 왕복하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탕방로다.


구룡사, 용소, 구룡자연관찰로 등 치악산의 주요 문화자원 및 생태학습장이 조성돼 있는 치악산 대표 탐방코스로, 탐방코스 초입에 있는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한 대곡야영장에는 멸종위기종인 구렁이 증식장과 멸종위기식물원이 있다. 평소 보기 힘든 구렁이 및 희귀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구룡문화재매표소를 지나 구룡사 일주문까지는 목재데크 길이 잘 조성돼있으며 인도와 차도도 분리돼있어 안전하다. 일주문부터는 비포장도로가 시작된다. 일주문-구룡사 구간은 금강소나무가 길을 따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룡사에서 대곡야영장까지 가는 길은 약초원길과 전나무숲길 두 갈래가 있다. 약초원길은 비교적 좁은 돌길이며, 전나무숲길은 넓고 평탄한 반면 약초원길에 비해 멀다. 우람한 전나무 숲 자체가 자아내는 풍경이 일품이며 삼림욕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다. 대곡야영장에서 세렴폭포까지 가는 길은 비교적 넓은 비포장길로, 일부 구간 노면은 평탄석으로 정비돼 있다.


주요볼거리: 황장금표(黃腸禁標), 명품금강소나무길, 구룡사(龜龍寺), 용소(龍沼)



◇ 구룡탐방지원센터-비로봉 코스(5.7㎞ 3시간 30분 난이도 상)


'구룡탐방지원센터-비로봉 코스'는 시원한 구룡계곡과 신라 고찰 구룡사 그리고 사다리꼴 모양 기암절벽인 사다리병창을 지나 비로봉에 오르는 치악산 대표 탐방코스다.


구룡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구룡사, 용소, 대곡야영장, 세렴폭포를 지나 사다리병창, 비로봉에 오르게 된다. 세렴폭포에서 비로봉 구간은 사다리병창길(능선길, 2.7km)과 계곡길(2.8km)로 나뉘며 사다리병창길은 경사가 심하고 계단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사다리병창길보다 계곡길이 적합하다.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은 시루를 엎어놓은 모양이라 ‘시루봉’이라고도 불리며 미륵불탑으로 알려진 세 개의 돌탑이 있다. 본격적인 산행은 세렴폭포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다리병창길은 급경사진 계단 코스로 험난하긴 하지만 높은 절벽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주요볼거리: 황장금표(黃腸禁標), 명품금강소나무길, 구룡사(龜龍寺), 용소(龍沼), 사다리병창, 비로봉(해발 1,288m)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 (033)732-5231.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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