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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대전외국인학교 MOU…"해외과학자 유치"

(대전=뉴스1) 박지선 기자 | 2013-04-22 09:13 송고
IBS 오세정 원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은 22일 대전외국인학교 토마스 제이 팬랜드 교장을 만나 해외 유치과학자 자녀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News1 박지선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과 대전외국인학교(TCIS)가 해외과학자 유치를 위한 우수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2일 TCIS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과학자들의 국내 정착에 걸림돌이 되는 교육환경에 대한 부담을 해소시킴으로써 과학자의 국내 유입을 촉진키로했다.

이들은 향후 공동으로 ‘과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향후 과학자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BS는 국내 유일 기숙시설을 갖춘 대전외국인학교의 환경을 활용, 타 지역 연구단과 가족들에게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MOU는 미래부의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를 위한 정책인 ‘브레인 리턴(Brain Return) 500’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IBS는 브레인 리턴 50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원스톱 지원팀’을 신설, 과학자의 입국에서 정착까지의 전주기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세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유치과학자 자녀들이 국제교육 프로그램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우수한 정주 여건이 필수”라며 “해외 유치과학자와 동반가족의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S는 이번 MOU에 이어 광주, 대구 등에서 IBS 캠퍼스 연구단과 외부 연구단 유치 과학자 자녀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pencils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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