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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중·담양여중·금성중 학부모 80% 통합 찬성

(담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13-04-03 03:53 송고

전남 담양중학교와 담양여중, 금성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을 둔 학부모중 80%가 3개 학교의 통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승진)는 다수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담양중과 담양여자중, 금성중 등 3개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설문참여자 558명중 447명(80.1%)이 통합을 찬성했다. 45명(8.1%)이 반대, 66명(11.8%)은 응답하지 않아 다수의 학부모들이 적정규모학교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부모들에게 적정규모 학교 설립에 대한 취지를 충분히 홍보하고 2개월동안 수차례 설문참여를 독려하는 등 학부모 대표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 반대사유로는 현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남녀공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위원회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9일 담양교육지원청에 접수했으며, 향후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승진 위원장은 "담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주민공청회, 각 기관단체 설명회와 재설문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담양군 교육 백년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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