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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손가락 절단 선원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처치

(대구.경북 =뉴스1) 최창호 기자 | 2013-02-14 07:29 송고
해경 응급구조사가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을 육지병원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News1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2시10분께 조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된 40대 선원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응급조치한 후 육지병원으로 이송했다.
14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포항 구룡포 동방 19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톤급 통발어선인 D호로부터 '선원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을 경비하던 500톤 함정을 급파했다.

부상 선원을 함정의료실로 옮긴 해경 응급구조사는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육지병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마쳤다.

포항종합병원으로 이송된 선원 A씨는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500톤 이상 함정에는 바다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구조사가 배치돼 있으며,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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