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기후 변화의 직격탄, 2024년 캐나다 10대 기상 재해[통신One]

2024년, 캐나다는 전례 없는 자연재해와 극단적인 날씨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폭우·우박·산불·한파 등 다양한 재해가 한 해 동안 이어졌고, 이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다. 캐나다 기후 변화 위원회는 2024년을 "기후 변화의 해"로 선언하며, 그 해에만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77억 달러(약 7조 7000억 원)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숫자였다. 2024년 여름, 캐나다 전역은
기후 변화의 직격탄, 2024년 캐나다 10대 기상 재해[통신One]

캘리포니아 또 산불…말리부 해안 8000명에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형 화재 '프랭클린'이 발생해 말리부 해안 지역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빠르게 확산되는 산불이 말리부를 휩쓸면서 해안을 따라 의무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주민 2043명에는 대피 명령이, 6046명에는 대피 경고가 발령됐다.프랭클린은 지난 9일 산타모니카 산맥의 말리부 캐년 로드 근처에서 발화돼 해안을 따라 급격히 확산되는 모양새다.캘파이어에 따르면 프랭클린
캘리포니아 또 산불…말리부 해안 8000명에 대피령

올해 '가장 더운 해' 될 듯…지구 보호 임계점 넘었다

올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1850년~1900년)보다 섭씨 1.5도 이상 더 높아져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AFP 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산하의 기후 감시 기구인 코르페니쿠스 기상변화서비스(C3S)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전례 없는 폭염으로 인해 크게 높아졌다며 "이 시점에서 2024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세계기상기
올해 '가장 더운 해' 될 듯…지구 보호 임계점 넘었다

플라스틱 협약 '소문난 회의' 먹을 것 없었다 [기자의 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 속담은 하나 틀린 게 없었다. 부산에서 열린 '플라스틱 협약 제5차 회의'(INC-5)는 기대에 비해 큰 성과 없이 끝났다. 외교부와 환경부가 자신했던 '중재자' 역할은 제한적이었으며 주요 쟁점은 해결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시한을 넘긴 협상에서도 '1차 플라스틱 폴리머와 생산 감축', '유해 화학물질 퇴출', '재원 마련' 등 핵심 쟁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특히 협약문 초안을 만드는 법률초안작성그룹(LD
플라스틱 협약 '소문난 회의' 먹을 것 없었다 [기자의 눈]

'부산 플라스틱 협약문' 없었다…산유국 반대로 빈손 폐막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가 큰 소득 없이 끝났다. 기한을 넘기며 막판까지 협상이 치열했으나, 갈등의 중심에 있는 '생산 감축'을 뺀 제안도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하며 협약 성안은 내년으로 미뤄졌다.2일 협상위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INC-5는 이날 오전 3시쯤 폐회했다. 당초 1일 종료가 예정됐으나, 협상이 계속되면서 시한을 넘겼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
'부산 플라스틱 협약문' 없었다…산유국 반대로 빈손 폐막

한국 기후변화 기술 해외로 간다…민·관 협의체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돕는 '기후기술협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협의체는 국내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개발도상국 진출 후보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의 현지 진출 사업의 공동 기획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이날 회의에는 기후 기술 국제협력 전담 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기술 보유 기관인 출연연, 국가 간 협력 의사를 중개하는 국제기구(CTCN, GGGI) 및 한국국제협력단(K
한국 기후변화 기술 해외로 간다…민·관 협의체 운영

"플라스틱 생산 않는데…아프리카 생선에서 미세 입자가 나와요"

"사모아 제도에는 플라스틱 생산 공장은커녕, 포장이나 성형 등 2차 가공 공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잡히는 생선을 보면 숟가락에 담을 수 있을 정도의 미세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세계적 피해 문제에 앞서 국가의 피해를 막고 싶습니다."군소도서국가연합(AOSIS)을 대표해 부산을 찾은 소시케니 레가 SPREP(태평양권역 환경 프로그램 사무국) 홍보국장이 27일 억울함을 토로하듯 "플라스틱 생산량을 꼭 줄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25일 개회한 플라
"플라스틱 생산 않는데…아프리카 생선에서 미세 입자가 나와요"

한국에 숙제 남긴 기후총회…"정권무관한 정책 일관성"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24일 막을 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는 한국에 여러 숙제를 남겼다. 조만간 수립해야 하는 2035년 국가 감축목표(NDC)를 강화해야 하며,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에 나서야 한다.26일 정부는 서울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COP29 결과를 공유하는 'COP29 대국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강부영 환경부 기후변화국제협력팀장이 맡았다.COP29에서는 신규기후재원목표(NCQG)에
한국에 숙제 남긴 기후총회…"정권무관한 정책 일관성"

플라스틱협약, 7시간 만에 '협상 출발점' 합의…산유국 극적 수용

'해양 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문서'(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25일 오후 늦게 합의됐다.이날 INC-5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의장(주영국 에콰도르대사)이 제안한 '비공식 문서' 논페이퍼(non-paper)가 협상의 '출발점'으로 합의되면서 물꼬를 텄다.논페이퍼는 77페이지에 달하는 협약 초안을 의
플라스틱협약, 7시간 만에 '협상 출발점' 합의…산유국 극적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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