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후보, 정몽규 4선 승인에 "공정위 심사 명단표‧위원 명단 공개하라"
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에 나서는 허정무 전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정몽규 회장의 연임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비판했다.허 전 이사장은 13일 성명을 통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정몽규 회장이 3선, 4선에 각각 도전해도 될 만큼 공정하고 바르게 협회를 이끌어왔느냐"면서 "이들의 무능과 도덕성은 더 이상 회장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다. 하지만 공정위만큼은 전혀 다른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