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치우니 尹계엄 '데드덕'…"한은 어깨 무거워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따른 국정 혼란으로 연말연초 한국은행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를 늦췄던 가계부채 증가세를 어느 정도 해소하니 우리 경기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데드덕'(레임덕보다 심각한 권력 공백 상황) 국면이 덮쳤기 때문이다.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발생한 혼란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11월 전망 당시보다 약 0.04%포인트(p)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성장률 예상치가 잠재 성장률에 턱걸이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