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작년 매출 800억 '저융점 섬유' 생산 중단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 전경(태광산업 제공)ⓒ 뉴스1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 전경(태광산업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태광산업(003240)은 저융점 섬유(LMF·Low Melting Fiber) 생산을 중단한다고 11일 공시했다.

LMF는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는 접착용 섬유다. 에너지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다는 게 특징이다.

태광산업의 지난해 LMF 매출은 801억 원이다. 최근 중국이 저가로 글로벌 시장에 물량을 쏟아내면서 시황 악화를 겪고 있다.

회사 측은 "초과 공급 심화와 국제 정세 악화에 따라 중장기적 시황 회복이 어렵다"며 "가동을 유지할 경우 영업손실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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